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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일머니 vs. 반도체 드라이브... 2030 엑스포 표심은?
담당부서 뉴미디어팀 작성일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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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vs. 반도체 드라이브... 2030 엑스포 표심은?



- 국가 위상 높이고 61조원 경제효과도 창출
- 경제계, 프랑스 파리 엑스포 총회서 한국 유치 지원사격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에서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은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의 하나로 인류의 산업·과학기술 발전성과를 보여주고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경제·문화 올림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유치하게 된다면 세계 7번째 3대 메가 이벤트 개최국이 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유치 추진 중인 부산엑스포는 과거 대전엑스포(‘93), 여수엑스포(’12)와는 다른 ‘월드엑스포’로 광범위한 주제로 반년 간 개최될 뿐 아니라, 개최국이 아닌 참가국이 비용을 부담해 개최국의 실익이 매우 큰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드엑스포 유치효과는?


월드엑스포 개최는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소프트웨어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부산시는 2030년 월드엑스포 기간 중 약 3,48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는데요. 실제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는 약 49만 명의 해외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61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경제 유발효과가 가장 기대되는데요. 43조의 생산유발효과와 1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뿐 아니라, 약 50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예상된다고 합니다. 2002 월드컵과 2018년 평창올림픽이 낳은 경제 효과가 각각 약 11조 5천억, 29조원인 것과 비교해 봐도 부산 월드엑스포의 경제적 가치는 압도적으로 높다 할 수 있습니다.

 


<표1> 역대 글로벌 이벤트 경제효과

 



실제 역대 가장 성공한 엑스포로 손꼽히는 2010 상하이 엑스포는 5.2조원의 투자로 110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6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베이징 올림픽의 3.5배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았고요. 당시 중국 GDP의 2%포인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5년 밀라노 엑스포 역시 4.3조원의 투자로 63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하니 월드엑스포는 경제적 관점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이 자명해 보입니다.



<표2> 과거 엑스포 개최도시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지역도시의 글로벌 브랜드화는 물론 인프라 조성 과정의 경기부양과 동남권 성장동력을 획기적으로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더해지며 2030 월드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삼파전, 경제계가 나선다!

 

현재 부산은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와, 로마(이탈리아)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사우디가 한 발 앞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야시르 오스만 알뤼가이얀 아랑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은 정부와 기업 ‘원팀’ 전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총동원하며 추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유치지원 민간위원장 자격으로 19일부터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를 찾았는데요. 최회장은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2차 경쟁 PT를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 외 여러 경제계 인사와 더불어 BIE 회원국을 상대로 밀접교섭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삼성전자는 BIE 총회가 열리는 파리 현지 매장에 부산엑스포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현대자동차는 총회 주변에 홍보차량을 운행하는 등 총회 현지의 ‘부산 띄우기’에 힘을 보탰고요. LG전자가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롯데 신동빈 회장이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유치 지원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이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어 2030 월드엑스포의 부산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문가는 이번 한국과 사우디의 득표전략을 오일 vs. 반도체로 다루고 있는데요. 한국이 이번 월드엑스포 유치전의 승리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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